[도서] 자바 성능을 결정짓는 코딩 습관과 튜닝 이야기 좋아하는 것/책 소개2009. 5. 14. 23:02
자바라는 언어가 현재는 main stream으로 자리를 잡았지만, 윈도우즈 애플리케이션 보다는 서버 환경에 적합한 기술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개발자들은 대부분 자신이 만든 코드가 동작하는 환경에는 알려고도 하지 않을 뿐더러,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
예전에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서 WAS와 Web Server의 세부적인 부분까지 알고 튠닝을 하는 일이 많았으나, 요즘은 이를 제대로 알려고 하는 사람들을 찾아 보기 힘들다. 물론 기본적으로 설정한 값들을 그대로 사용해도 잘 동작할 만큼 하드웨어의 성능과 넉넉한 메모리 때문에 시스템 동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개발자는 항상 최악의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 책을 보게된 동기는 제목중에 있는 "코딩 습관"이라는 말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코딩을 위한 내용이라기 보다는 서버의 튜닝과 문제점 해결에 대해 많은 내용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 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저자는 SDS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엔지니어이다. 책은 가상의 인물을 통해서, 실제와 같은 상황을 예를 들어 개발자가 개발에 관한 기술들을 습득하고,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익혀나가는 것을 독자와 같이 공유토록 이끌어 간다.
개발이라면 코딩이 끝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시스템 환경 구성과 문제를 어떤 식으로 해결할 지에 대한 가이드가 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돤다. 이러한 점에서는 제목에 포함되어 있는 코딩 습관이 별로 어울리진 않을지라도, 한번쯤은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을 간략하게 소개하면 기본적인 시스템의 메모리 관리와 GC의 종류들과 이를 어떻게 활요할지, 그리고 프로파일링 툴들에 대한 설명들과 Java의 메소드와 API들에 대한 성능및 목적에 맞는 사용법에 대해서
IO에 대한 병목 처리와 로그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WAS 또는 서버 설정을 위한 기본적인 Thread와 인스턴트 설정에 대한 것과모니터링 API에 대한 JMX에 대한 소개와 사용 방법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그리고 책의 마지막에는 저자가 실제 있었던 상황들을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용했던 방법론들을 예를 들어 독자들에게 설명한다.
결론적으로 이 책은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주제를 다루고 있는 책으로, 초보자들이 전반적인 지식을 얻기에는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제목 대로 좋은 코드를 다루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코딩 관점에서 책을 보게되면 약간의 실망을 가질것이다. 책에서 다룬고 있는 여러가지 툴들은 개발자와 테스터에게 좋은 툴과 무기로 제공될거라 생각된다. 특히 자바 VM의 GC를 처리하고 이의 동작 방법은 자바의 메모리 관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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