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4

« 2024/4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2008. 10. 16. 23:26

Google Crom Released version 0.3.154.3 좋아하는 것2008. 10. 16. 23:26

오늘 ZdNet을 보니 구글 크롬이 새로운 버전이 릴리즈되었다는 기사가 떴다.
관련된 기사의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www.zdnet.co.kr/news/internet/browser/0,39031243,39174206,00.htm

크롬은 물론 아직 정식 버전이 아니다. 하지만 많은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브라우져이다. 현재 정식 버전이 아니므로, 시장 점유율은 아직 미약하지만 어떤 식으로든 많은 사람들에게 배포될 것이다.

아래 구글 크롬의 Release Note를 보면 그동안 알려진 버그들이 고쳐졌음을 알 수 있다.
http://dev.chromium.org/getting-involved/dev-channel/release-notes


:
Posted by 행복상자
google 크롬이 발표되고, 이를 사용하려고 수차레 노력하였다.
하지만 왠일인지 설치만 하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고, 범상치 않은 Error화면이 나타나나를 괴롭히곤 하였다.


최소한 집에서 사용하는 PC는 문제가 없었는데, 여러가지 이유가 있을 테지만 끈기있게 수차례 재 설치를 하고는 내린 결론은 Proxy의 문제 또는 사내 보안 문제일거라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설치만하고 포기하고 있던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발견하였다.

크롬을 시작하는 icon의 등록정보에 "--no-sandbox"라고 추가해 주면, 여지것 어떤 문제가 있었다는듯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인터넷에 이를 찾아보면, 보안에 관련된 설정이라고 하는데 이전에 google talk에서도 유사한 이유로 안될때 사용했던 팁이다.

아래와 같이 설정한 뒤에, 재 시작하면 된다.



아무튼, 다음 버전이 나올 때는 이러한 문제들이 해결되어서 나오면 좋겠다.
그리고, 이러한 팁들을 제고한 누군가에게 참 감사한다. ^^

:
Posted by 행복상자
최근에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별로 하지 않았던 것 같다. 왜냐하면, 자신을 드러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고, 그렇다고 자랑할 만한 것이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철이들어서 그리고 대학교를를 다니면서, Toby(일민)이와 같이 개발일을 했던때가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 당시에 여러명이 같이 일을 하였지만, 자신이 좋아 하는 일을 직업으로 그리고, 지금까지고 그 일들을 해내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다.

누구는 가정으로, 학원에서 영어를 가리치고, 누구는 선교사로 다른 나라로 떠나기도 하였다. 어떤 사람은 하던 일이 안되어서, 사람을 피해서 살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약 12년전, IMF라는 것이 막 닥치기 전이었던 것 같은데, 우연찮게 선배의 부름으로 일민이와 같이 일을 하였는데, 그 당시만해도 아르바이트 였었다. 대학교 3학년 겨울 방학에 VOD라는 것을 개발하는 것이었는데, 일민이가 그 일에 많은 시간을 들여서 이미 진행하고 있었다. 나는 전공과는 상관이 없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중에 하나가 프로그램을 짜는 것이었는데, 그와 그리고 선배와 같이 일하는 것은, 나에게 더할 나위 없는 기회였다.

그 당시 나는 대기업의 추천장을 받아놓은 상태였고, 이는 곧 취업과도 연결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기는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내가 전공을 한 것은 반도체. 재료 공학이었다. 물론 내가 전산과에서 전산과목을 신청해서 듣고, 그 곳 학과생보다 좋은 성적을 받았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업으로 삼지는 못할 거라는 것은 내가 꼭 가야한다는 당위성을 만들어주지 못했다. 

그래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있는 좋아하는 일을 택하였다. 사실 그 당시는 너무 어렸기 때문에 쉽게 결정할 수 있었던것 같다.(아마도 지금 그와 같은 상황이라면, 많은 고민을 하였을 것 같다.) 하지만, 이로 인하여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었다. 그 당시의 일민이는 지금과 다르지 않았다. 여러 방면에 재능을 드러냈는데, 이러한 것은 그의 자유로움이 만들어 낸거라 생각이 든다. 하고 싶은것, 관심 갖고 싶은것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스러운 마인드가 빚어낸 거라 생각이 든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서 우리 안에 시련이 다가왔다. 몇몇은 다른 곳으로 떠나가고, 몇몇은 다른 회사에서 인수되어 일을 해야 했다. 나와 일민이는 다른 회사에서 지원받아, 인터넷관련된 개발일을 하였었다. 가끔은 불이 들어오지 않는 시멘트 바닥에 사과상자를 깔고 자고 일을 해야 했지만, 모든 것이 재미 있었다. 내가 좋아 하는 일을 할 수 있었으니까 그 많한 열
정이 내게 있었으까, 모든 것이 다 즐거웠다.

까끔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 지금도 사과 상자를 깔고 자면서 개발할 열정이 아직 내게 남아 있냐고...

약 10년이 지난 지금, 일민이는 호주에 있고 나는 지금의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다.
현재의 나는 직접적인 개발보다 코디네이션하는 일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단순이 개발일이 적어졌다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의 나의 모습을 유추하건데, 지금 보다는 더 많아 지지 않을 것 같다. 내가 있는 회사는 규모가 큰 회사이고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 내가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방법은 회사가 원하는 방법과 시스템 안에서 찾아야 한다. 점점 더 코드를 볼 수 없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내가 좋아 하는 것을 못한다는 것과 비례되고 있다.

어떤 사람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당연하다고 할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힘든 일이고, 많은 생각을 하게되는 계기를 만들어 준다.
그래도 코딩하는 것이 좋아서, 집에 오면 밤늦게 까지 책을 보고, 소스를 뒤적인다. 회사의 신입사원은 이러한 나를 굉장히 궁굼해 한다. 집에서까지 일을 한다고...
하지만 결코 일이 아니다. 내가 좋아 하는 것을 하는 것일 뿐, 단지 그것 뿐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내가 젋었을 때처럼, 늦게 까지 회사에 남아서 집중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집에는 내가 사랑하는 딸이 있다는 사실이 너무도 나를 유혹한다.
이도 내가 좋아하는 것 중에 하나인것이기에 나는 그 유혹에 잘 넘어간다.

지금도 생각한다. 좋아하는 것을 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라고...

최근에 몇몇 사람과 iPod 개발을 위해 Cocoa Programming 공부를 시작했다. 이 역시 내가 좋아서 하는 일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은 정말 행복해 지는 길이라고 믿는다.
성공 실패를 떠나서 말이다. 나뿐만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우리 딸이 결정을 내릴 때마다 그렇게 이야기 해 주고 싶다.

:
Posted by 행복상자
2008. 10. 5. 09:26

세계 불꽃 축제에 다녀와서... 좋아하는 것2008. 10. 5. 09:26

어제는 세계 불꽃 축제에 먼 발치에서 참가를 하였다.
사실은 한가의 많은 인파를 피해서 남산으로 불꽃 놀이 구경을 하였는데, 노력에 비해서는 얻는 성과가 없는, 들인 시간에 비해서 불꽃이 너무 처라하게 보였다.

일단 남산에 올라가려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 줄이야.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남산에서 불꽃구경이 가능하다고 해서 한강대신 남산을 택했는데, 나와 같이 평범한 생각을 한 사람들이 그렇게 많다는 사실이 놀라왔다.

이미 주차장은 만원이어서, 길가에 주차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길게 늘어선 케이블카를 한시간 가량 기다려서 탔다. 아이가 없었다면, 걸어서 올라갈텐테..
남산타워로 올라가서는 어느쪽이 한강쪽인지 일단 알수가 없었다. 그냥 타워 주위를 돌면서 방향을 찾았는데, 뒤편 카페쪽에서 불꼭이 올라오는 것을 볼수가 있었다.

하지만, 실망 스럽게도 너무나도 작게 보이고, 그 카페의 난간쪽에 연인들이 걸어놓은 무수히 많은 자물쇠로 인하여 불꽃이 가려서, 흥미와 기대는 무참히도 반감이 되고 말았다.
아마 남산의 다른 곳에서 바라 볼수 있다면, 좀더 다른 감흥을 얻을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시간에 어디서 그런 장소를 찾는단 말인가?

아마도 내년에 기회가 되더라도 남산의 같은 장소로는 또다시 가고 싶지 않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많은 장소로는 아이가 있어서, 가기는 어렵다. 그래로 그 큰 불꽂을 마음속에 새겨 놓으려면 한번 시도 해 볼만 할 것 같다.

아래 사진은 너무 아쉬워서 중안일보에서 가져왔다. 일단 이 사진으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보려고 한다. (http://article.joins.com/article/photo/article.asp?total_id=3323440)




:
Posted by 행복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