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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자로 따끈한 소식이 "Google: Upgrade now to Android 1.5 "Cupcake" SDK" 라는 타이틀로 ZDnet에 떴다.
드디어 Google에서 Android 1.5 정식 버전이 릴리즈 되었다. 물로 이에 대해 관심 있는 개발자라면,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해서 들었을 것이다.

최근에 Apple에서는 iPhone SDK 3.0 베타를 공개했고, 이어서 6월에는 정식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로 인하여 모바일 디바이스 개발자들이 양분될지도 모르지만, 이는 우려일거라 생각된다. 현재 Apple은 10억 다운로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비지니스 모델의 우월함과 개발자들의 절대적인 지지을 받고 있다.

이에 구글은 올해를 모바일 플랫폼의 입지를 세우는 중요한 해가 될거라 예상하고 있고, 최근 한국의 삼성전자는 6월에 Google Phone을 출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고, 며칠전에 여러 신문사들이 이에 대한 기사를 다루었다.
다음은 동아일보에 나와 있는 "삼성 '구글폰' 6월 유럽 출시"라는 기사이다.
    기사 링크: http://www.donga.com/fbin/output?f=k__&n=200904280062

그리고, 구글폰이 미국에서 100만대가 팔렸다는 기사도 접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기사는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안드로이드 SDK 1.5버전의 릴리즈는 중요한 시점에 발표되었고, 이를 통해서 새로운 방향을 모색할 수 있으리라 본다.
하지만, 이를 통해 개발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시뮬레이터와 개발을 위한 디바이스의 확보가 필수적인데, 아직까지는 국내에서 언제쯤 출시될지는 미지수이다.

자바 개발자들에게는 안드로이드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 올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는 자바 개발자라면, 반드시 관심을 갖을 필요가 있을 거라 생각된다. 개인적인 생각일지 모르겠지만, 이러한 기회들을 지난 20년동안 그리크게 많지 않았다. 다만 머저 앞서갔던 사람들은 그 만큼 많은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초반에는 희소성의 원칙이 지배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많은 패러다임의 변화를 체득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여유로울 수 밖에 없다. 특히 개발에 대한 애정밖에 없는 순수한 개발자라면 더더욱 그렇다. 조만간 국내에서도 안드로이드 SDK를 이용하여 개발이 가능한 환경이 찾아 올것이다.

애플이든 구글이든 한 업체가 전체 시장을 다 먹을 수는 없을 거라 생각된다.
애플이 빠르게 시작하였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이 만들어지는 단계이기 때문에(단지 하드웨어만 판다고 하면 이는 전혀다르다.), 향후의 행보는 쉽게 예측하기 어렵다. 다만 애플이 App Store를 통한 비지니스 모델이 성공하면서, 기업끼리의 경쟁에서 "개인과 개인" 또는 "개인과 기업"의 경쟁 구조로 Echo System을 만들어 버렸다. 이것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수 없지만, 지식 노동자의 개인에게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아래 링크는 위 블러그에서 참조 삼아 가져온 링크들이다. 이중에는 "Android 1.5 Version Notes"는 구글의 Adroid에 대해서 관심있는 개발자라면 한번 읽어 볼만하다. 

  • Top 5 features in Android 1.5 (Cupcake)
  • 1.5 Non-Working Apps List (as of 06apr2009)
  • Android 1.5 Version Notes
  • Flashing your Android Dev Phone with a Factory System Image
  • Planet Android
  • Follow Planet Android on twitter (@droidfeed)
  • 가끔씩은 기회를 기다릴수 있는 인내와 그리고 기회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
    Posted by 행복상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3부작 장편 소설인 "신 2"는 1부에 해당한다. 지난번에 1, 2편을 같이 신청해서 읽고 지난 주에야 2편을 읽었다. 벌써 주문한 3편을 도착했는데, 어제서야 읽기 시작했다. 최종편에 해당하는 4편은 지난 4월 22일에 발매되어서 판매되고 있다.

    3부작중에 1부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신 2"는 본격적인 신이 되기 위한 학습을 시작한다. 144명이었던 신 후보들은 어느세 100명 이하로 줄어들게 되는데, 신 후보들이 도와주어야 하는 각 부족들은 구별하기 편하도록 동물의 이름을 부족의 상징으로 사용하고 부족들이 발전하는데 영감을 얻고 있다.

    신 후보자드은 제 18의 지구의 각 민족과 부족의 부흥과 발전을 이끄는 게임의 지배자이자 신의 역할로 관여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의 영감이 부족을 이끄는데 도움이 되지 않거나,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하여 부족의 수가 기준보다 적어질때는 이들은 신 후보자의 자격을 잃게된다. 

    부족을 일으키고 흥하게 하는 방법을 여러가지가 있다.
    "쥐"부족이 택한 방법을 힘과 두려움을 이용하여 다른 부족을 정복하고, 이 들의 문물을 자기의 것으로 취하고, 인구수를 늘려가는 것이다. 약탈을 통한 힘을 키우는 것이 "쥐"부족의 방식이고, 이렇게 취한 힘과 기술을 이용하야 급 성장하고 있다. 이 부족은 극한의 경쟁을 통해서, 힘을 키우고 강력한 통치력을 가지게 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미카엘 팽송"이 이끄는 "돌고래"부족은 다른 방식을 취하고 있는데, 그가 선택한 방식은 다른 부족과의 평화적인 연합이었다. "돌고래"부족은 "개미" 부족과 연합하여, 서로의 장점과 물물을 공유한다. 이를 통하여 부족은 성장하고 많은 문물들을 만들어낸다.

    그 이외의 다른 부족들 역시 동물들의 이름의 통해서 부족들의 특성이 지워지며, 신 후보자들의 조정을 통해서 인구수를 늘이고 문명을 만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항상 변수는 있는법. 갑작스런 재난과 병페해는 순식간의 부족의 문명을 부수고 인구수를 줄어들게 만든다. 그리고 "쥐" 부족의 침략 역시, 이들이 그동안 만들어온 재산과 문명을 잃게 만들고, 인구수를 줄어들게 만든다. 이러한 재난에 대해서도 영감을 줄 수 있어야 하는 것 또한 "신 후보자"들의 역할이다.
    만약 잘못되어, 기준치 이하로 인구수가 줄어든다면, "신 후보자" 역시 게임에서 제외되는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
     
    "미카엘 팽송"의 "돌고래"부족과 "개미"부족은 상호 협력안에서 발전을 하고 있지만, "쥐"부족의 침략을 이들 역시 피할수 없었고, 그 들을 막을 힘이 없었다. 그 들은 배를 타고 그들의 마을을 떠나게 멀리 다른 대륙으로 떠나게 되고, 그곳에서 새로운 문명을 건설하게 된다. 하지만 이들의 수는 극히 적었고, 힘도 약하였다. "미카엘 팽송"과 그의 스승인 "애드몽"은 한 밤중에 이들을 도와주기 위해서, 규칙을 어기고 부족들의 성장에 관여하게 된다. 부족을 급속도로 성장하지만, 이들의 부정이 발각되어서 "아프로 디테"는 이들이 사는 섬에 재앙을 내리고, 또다시 배를 타고 떠돌게 되는 신세가 된다. "미카엘 팽송"은 많은 아쉬움과 원망스런 마음을 "아프로디테"에게 가졌지만,  그녀를 사랑하는 그의 마음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배를 타고 세계로 흩어져 버린, "미카엘 팽송"의 부족은 다양한 부족속으로 들어가 많은 영향을 키치지만, 이들의 삻은 결코 순탄하지 않았다. 부족의 생존을 위해서 많은 것을 주어야 하고, 기대치에 부합되는 것을 만들어 주어야만 했다.
    이는 현 지구의 어느 민족의 모습과도 비슷하다.
    "미카엘 팽송"의 마음은 누구보다도 아프고 상해있었다. "아프로디테"는 그에게 와서 "모든 것이 그를 위한 것임을 나중에 알거"라는 미묘한 뉴양스의 말로 위로하지마, 결코 쉽게 이해되지 않는 말이다.

    이 소설에는 또하나의 재미가 있는데, 그 것은 미카엘이 "수호천사"로 있을 때 그의 관리하에 있던, 3명이 다시 환생하여 태어났는데, 그 들중에 한명은 "은비"라는 이름의 재일 교포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녀을 통해서 한국에 대한 그의 생각과 지식을 드러낸다. 한국이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던 적이 있었고, 일본이 저지른 만행과 "종군 위안부"에 대한 일본의 태도를 꼬집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재일교포들의 차별에 대한 이야기도 "은비"라는 어린이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한국에 대한 저자의 애정을 읽을 수 있는 부분이다.
    "은비"는 강하고 똑똑한 아이이다. 어리지만, 사리를 분별할 수 있고, 그리고 그녀가 처했던 역경을 극복해 간다. 

    "미카엘 팽송"과 그의 친구들의 야간 탐험은 1편에 이어서도 계속 이어진다.
    신들의 세계에 어떠 비밀과 미스테리가 숨겨져 있는지, 계속되는 의문 속에서 이들의 탐험은 매일 밤 계속 이어진다. 이들은 어렵게 산에 올라서, 예기치 않은 장면을 보면서 2편이 마무리 되는데, 그 것이 무었인지는 3편을 열어보면 나온다. 그것은 거대한 눈이었다. 누구의 눈인지는 모를 거대한 눈이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3편을 다 읽은 후에 할 예정이다.

    개인적으로는 1편보다 2편이 더 흥미롭고, 독자를 빨아들이는 흡입력이 강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3편이자 2부인 "신들의 숨결"이 기대가 되는 이유이다.





     
     

    :
    Posted by 행복상자
    오늘을 맘 먹고 Google App Engine SDK를 설치하고 프로그램을 돌려보았다.
    물론 셈플 생성하고, 실행시켜 보니 잘 돌아간다. 여느 자바 웹 프로그램과 다를것이 없다. 그러나 아직 Google 서비스로는 돌려 보지 못하였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Google에서 제공하는 문서들을 읽고나서 아래의 순서대로 실행하면 된다.
    (먼저 읽기: http://code.google.com/intl/ko/appengine/docs/java/gettingstarted/)

    1. Eclipse JEE 버전으로 다운로드 받고,
        - Eclipse IDE for Java EE Developers (163 MB)
        (웹 개발을 위해서는 위 버전을 설치하는 것이 여러 모로 편리하다.)



    2. Eclipse Plugin을 설치한다.
       - 위 1번의 것을 설치하였다면, 현재는 Eclipse 3.4 버전일 것이다.
          플러그인 설이를 위해서 Help > Software Updates... 메뉴를 클릭하여, 창이 나타나면 "Available Software"
          텝을 클릭한후 "Add Site"버튼을 눌러서 다음 사이트를 등록한다.
       - http://dl.google.com/eclipse/plugin/3.4  <== Eclipse 3.4버전의 경우는 이 링크 주소를 사용한다.
       - http://dl.google.com/eclipse/plugin/3.3  <== Eclipse 3.3버전의 경우는 이 링크 주소를 사용한다. 



    3. 그리고 아래의 동영상과 같이 실행해보고 따라하면 된다.


    구글에서 제공한 SDK를 설치하는 것은 Eclipse의 Plug-in Update 기능을 이용하기 때문에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물론 Java와 Eclipse에 익숙한 사람이람면 말이다.

    간단하에 서블릿을 작성하는 셈플코드가 생성하는 프로젝트와 더블어 제공이 된다. 아까도 이야기 했지만 이코드는 아주잘 동작한다. 다만 임의로 JSP를 코드를 생성할때 주의해야 하는데, Class Path에 설정되어 있는 것이 JRE패스로 되어 있으면, JDK경로로 바꿔 주라는 것이다. (만약 없다면 다운로드해서 설정해야 한다.) 이것이 싫다면, 관련된 Jar 파일들을 찾아서 경로를 설정해 주어야 한다. 이것은 개발자 마음이다.

    내가 Google App Engine에 관심을 갖게 된것은 최근에 Java를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이고, Ruby를 배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JRuby를 설치해서 사용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최근에 Toby(일민)이가 블러그를 통해서 셈플을 실행해보고, 스프링을 한번 적용해 보겠다고 했는데, 아직 어디까지 진행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오늘을 JSP 설정까지 마쳤으니 내일을 Spring위에서 한번 실행시켜 보려고 한다.
     
     
    그런데,
    :
    Posted by 행복상자
    사실 이 영화를 본 것을 몇주 전이었다.
    영화는 슈퍼 히어로를 전 면에 내세웠지만, 절대적인 선과 절대적인 악만이 있는 일반적인 영웅물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인물상을 가지고 있다. 인간이 가지고 있는 보이지 않는 내면 속에 잠재되어 있는 복잡성은 이 영웅들에게도 마찮가지이다.

    가장 선한 이미지의 영웅에게도 이념과 명분의 틀속에 음모를 만들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남의 희생을
    강요하고, 이를 감추기 위해서 또 다른 희생을 만든다. 하지만 남들이 알지 못한다면, 이 역시도 숨겨진 역사일뿐 겉으로 드러난 이미지 대로 세상 사람들은 이해할 뿐이다.
    또한 가장 악한 이미지와 악당의 잔인함을 갖춘 영웅에게도 넘지 말아야할 도덕적인 잣대가 있는데, 개인과 사회라는 틀 속에서 이는 극히 이중적인 잣대로 보일지도 모른다.

    이 영화를 이해하기 어려운점이 바로 이렇다. 일반적인 영웅 이야기처럼, 위기와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지막에는 해피엔딩으로 끝나야 하고, 수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공적을 찬양해야 할텐데, 이 영화는 세상의 평화는 보이진 않는 음모와 공작으로 이루어 졌다고 비웃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요즘처럼 외부로 보이는 미디어와 방송으로 사실과 거짓을 구분하지 못하는 시대는 더욱 그러하리라고 생각된다.

    영화는 성인들을 위한 영웅물이라고는 하지만, 결코 영웅이야기가 아닌 인간의 근본적인 욕구를 채우기 위해 행동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다양한 영웅들의 캐릭터와 애피소드들이 양념으로 들어가 있을 뿐이다.

    영화속의 액션을 조금은 볼만하다.
    중국의 무술들이 최근들어서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 아마도 그동안 많은 홍콩의 영화인들이 미국으로 이주해 갔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영화속에 인물중에 "맨하턴"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는 영화를 이끌어 가는 매개체 역할도 하지만, 영화를 모호하게 만들기도 한다. 그는 시간과 공간을 지배하는 절대적인 힘을 가진 영웅들 중에 한명으로 그려지고 있는데, 완벽하게 그려지기 때문인지 몇가지 행동들은 의아하기 만들고 이해가 안되기도 한다. 그러나 영화는 영화일 뿐.... 그를 묘사한 컴퓨터 그래픽은 별로 할리우드 답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래픽 당담자가 많은 고민을 했겠지만, 웬지 모르게 어색하다. 그래고 그의 모습을 보면서, 왜 이영화가 성인물인지 조금을 이해가 되었다.







    :
    Posted by 행복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