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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26 좋은 코드에 대한 나의 생각
2007. 11. 26. 23:27

좋은 코드에 대한 나의 생각 공부하는 것2007. 11. 26. 23:27

좋은 코드에 대한 나의 생각

내가 개발자의 길로 들어선 이후로, 내가 봐도 제법 괜찮다고 하는 코드를 짠것은 쾌 오래전의 일인듯하다.  내가 공들여서 개발할 코드라도, 약 2개월만 다른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내 것인지 아니면 동료의 것인지 한 눈에 알아보기 힘들다.
평소에는 본인의 코드를 보고 자화자찬하는 사람은 드물것이다.
정말 오래전의 일인데, 나는 내가 짠 코드를 보고, 감탄했던 적이 있었다. 어느날 내가 우연찮게 봤던 코드였는데, 군더거기 하나 없는 코드였고, 구조도 복잡하지 않았다. 이렇게 코드의 구조를 가져갈 수 있다니 하고 감탄했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남사스럽고 부끄럽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자신에게는 무척 관대하지만, 이것이 내것인지 남의 것인지 구분이 안되는 상황에서는 객관적인다. 그런데 나는 내 코드인지도 모르고 누군지 모르지만 참 잘짰다고 속으로 생각한 것이었다. 그리고는 소스 코드가 내가 몇달전에 작성한 것을 알고는 참 멋적기도 했지만 기분이 좋았다. 나르시즘에 빠진것인지도 모른다. 요즘말로는 환자다.
하지만, 좋은 코드는 사람을 행복하게도 해준다.

내가 현재의 직장에 입사한 후로 여러가지 다양한 프로젝트을 했지만, 결코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는 못하고 좋은 코드도 많이 만들어 내지 못했다. 그러나 좋은 코드를 만들고자 하는 욕심은 누구보다 많다. 내가 생각하는 좋은 코드는 사실 다른 개발자들이 생각하는 것의 범주를 뛰어 넘지는 못한다. 왜냐하면, 나의 능력 밖의 코드는 만들어 내지 못한다. 다른 개발자를 설득하기에는 아직 힘이 부족하다. 사실 문인들을 글로 말하지만, 개발자는 코드로 말한다.
하지만,

1. 좋은 코드는 읽기에 불편함이 없어야하고
2. 내용을 전달함에 난해해야 하지 않으며,
3. 그 구조가 간결해야 한다.
4. 그리고 변경에 민첩하게 반응 할 수 있어야 한다.

좋은 코드를 생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나는 리펙토링을 좋아하는 편이다. 같은 목적을 가진 코드에 변화를 주면서 조금씩 조금씩 코드가 좋아지는 것을 보면 기분이 새롭다. 이것은 나를 만족시키는 방법이고 나를 위한 것이지만, 내 혼을 한땀 한땀 새겨 넣는 이 행위는 장인의 마음과 다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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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상자